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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미스터 백김, 10기 영숙 발까지 말려주며 '심쿵 케어'...'나솔사계'식 남다른 플러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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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HN스포츠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2-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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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나솔사계'에서 첫 데이트 선택을 앞둔 돌싱남녀가 산책 데이트 후 직접 발을 말려주는 세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돌싱민박'의 로맨스가 얽히고설켜 가는 가운데, 첫 데이트 선택의 반전 결과가 공개됐다.

돌싱남녀들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미스터들은 모닝 커피를 타서 여자 숙소로 배달했고, 10기 영자는 "굿모닝"이라며 우렁차게 인사했다.

10기 영숙은 "안 되겠다. 데이트 가자"고 미스터 백김과 산책 데이트에 나서 좁은 외나무다리를 함께 건넜다. 손을 잡아주려 하는 미스터 백김에게 10기 영숙은 "어디서 흑심을, 이 사람이"라면서도 그의 손목을 잡은 채 다리를 건넜다. 이후 인터뷰에서 미스터 백김은 "시간이 되게 빨리 갔다"며 10기 영숙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16기 영자는 미스터들과 만나 비트박스로 매력을 뽐냈다. 미스터 황이 첫인상 선택에 대해 묻자 16기 영자는 "세 분이 여기 다 계신다"며 "어제 타로 너무 재밌었다"고 미스터 황을 제외한 미스터 배, 미스터 박, 미스터 흑김에게 호감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미스터 배는 갑자기 "외롭게 있을까 봐"라며 22기 영숙을 찾으러 나섰다.

10기 영숙과 산책 후 돌아온 미스터 백김은 발을 씻고 돌아온 10기 영숙의 발을 직접 드라이기로 말려줬다. 또한 새 구두 때문에 발이 까진 10기 영숙을 위해 밴드도 붙여줬다. 세심한 그의 모습에 10기 영숙은 "달다 달아"라며 고마워했고, 미스터 백김도 "많이 달 거다"라고 받아쳐 케미를 발산했다.

이와 관련해 10기 영숙은 인터뷰에서 "내가 모르는 일을 하는 게 좋아서 (같은 공무원인 미스터 백김을) 완전히 배제했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조건을) 거르지 말자고 왔는데 이렇게 웃을 수 있는 분도 쉽지 않으니 긍정적으로 봤다"고 미스터 백김에게 마음이 커졌음을 털어놨다.

가장 늦게 일어난 10기 정숙은 주방으로 직행해 모두를 위한 아침 식사 '꿀꿀이죽'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미스터 배는 자연스럽게 10기 정숙 옆에 붙어 조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이후 미스터 배는 16기 영자와 방으로 들어가 "16기 영자님한테 다 몰릴 줄 알았다"고 어필했고, 16기 영자는 "한 번씩 부산 가면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16기 영자는 인터뷰에서 "(미스터 배가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진짜인지 모르니까 확인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10기 정숙이 만든 아침상이 완성되자 미스터 배는 "먹는지 안 먹는지 물어봐야겠다"며 다시 22기 영숙을 찾아 나섰다. 돌아온 미스터 배는 10기 정숙이 더울까 봐 선풍기 방향을 돌려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22기 영숙은 미스터 백김과 마주치자 그에게 "연구원? 이지적인 이미지"라고 칭찬했고, 미스터 백김은 "뭘 연구해야 되나? 22기 영숙 님 연구해야 되나"라고 강력한 플러팅을 날렸다.

10기 영자는 식사를 마친 뒤 설거지를 자청했다. 그러다 호감이 있는 미스터 황이 다가오자 "어제 저한테 마음속에 두 분이 있다고 했는데 (저 말고) 다른 한 분이 16기 영자 님이냐"고 물었다. 미스터 황은 맞다고 답했고, 10기 영자는 "나 때문에 (16기 영자 님이) 황 님이 (좋은데도) 아니라고 할 거야. 경쟁하는 거 싫어하거든. 대화하자고 하면 빼지는 않으실 거야"라고 조언하며 "다 만나보고 집으로 와"라고 쿨한 매력을 내뿜었다.

마침내 첫 데이트 선택이 시작됐고, 10기 정숙은 "선택했는데 쏠리면 다른 데로 바꿀 거야"라고 엄포를 놨다. 10기 영숙은 핑크빛 기류가 있었던 미스터 백김 대신 궁금했던 미스터 박을 선택했다. 10기 정숙은 "두 명이랑 데이트하면 안 되나"라고 괴로워하다 미스터 백김과 미스터 배 중 결국 미스터 배를 선택했다.

10기 영자는 "오다 주웠다"고 강아지풀을 선물하며 미스터 황을 택했다. 16기 영자는 미스터 배와 미스터 박 사이에서 고민하다 미스터 배에게 향했다. 이에 16기 영자는 "현실적인 부분에서 미스터 배가 나이 차이가 좀 덜 나는 것 같아서"라고 부연했다.

22기 영숙 역시 "계속 표현을 해주시는 것 같다"며 미스터 배를 골랐다. 미스터 배는 순식간에 '3표남'으로 의자왕에 등극했다. 그는 "배씨 집안의 큰 영광이다. 여자분들이 다 출중한데"라고 환호했다.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백김은 '고독정식'이 확정돼 씁쓸해 했다.

10기 정숙은 "백김에게 여자분들이 많이 올 줄 알았다. 사람 많은 데서 얘기하기 싫었다"고 미스터 배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며 "진짜 후회했다. 다시 하면 안 되나"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뒤이어 '3대1 데이트'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22기 영숙의 모습과 함께 미스터 황의 위생 강박 고민을 듣고 말이 없어진 10기 영자의 모습이 교차되며 '돌싱민박'의 극과 극 무드가 예고됐다.

한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ENA,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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