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음주운전 곽도원' 리스크 無...'소방관', 호평 속 이틀 연속 정상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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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소방관'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지난 5일 8만23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했으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앞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곽도원이 출연한다. 그러나 흥행에는 큰 영향이 없는 모양새다. 관객들은 소방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개봉 후 이틀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4858명이 됐다.
2위는 '모아나2'다. 4만9226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59만4832명이 됐다.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해 23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모아나'의 후속작이다.
'1승'이 2만9099명으로 3위다. 누적 관객수는 9만2458명이다.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등이 출연하며, 신연식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사전 예매율에서는 '모아나2'가 27.7%로 19.3%의 '소방관' 보다 앞서있다. 과연 주말 극장가를 장악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콘텐츠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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